마검포는 장장13km에 달하는 해변이 펼쳐진 몽산포 달산포 청포대로 이어지는 해수욕장 끝머리에 위치한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며, 잘 정비된 도로와 집단화된 숙박시설,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사이의 야영지가 주변에 펼쳐있다.
청포대해수욕장 남쪽으로 위치해 있는 마검포는 포구가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실치회(봄), 꽃게탕(봄,가을), 꽃게찜(봄,가을), 갑오징어 회(봄), 갱개미무침회등의 먹거리가 유명하다.
주변의 낙조 풍경은 일품이며 눈앞에 거아도와 울미도, 삼도, 자치도 등의 섬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아빠어디가"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마검포해수욕장과 마검포항에는 "장길산" 촬영 세트장이 있어 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마검포 가는 길은 양 옆으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길도 낭만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청포대 입구에서 남쪽으로 2.4km 위치에 있는 삼성초등학교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서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온다.
이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2.8km 정도를 이동하면 마검포가 나온다.
아니면 청포대에서 해변을 따라 그냥 한 없이 걸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