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옆 병술만
안면도에서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은 꽃지수욕장이다. 많이 알려진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다소 복잡하기도 한데, 꽃지해수욕장 끝쪽 리솜스파캐슬 지나면 병술만 해변이 있다.
꽃지해수욕장과 바로 붙어있어 꽃지쪽에 있는 펜션이나 횟집 등 편의시설이 용이하고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롭고 한적하게 해수욕이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병술만 지명의 유래
병술만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경기 강화도에서 충남 아산만 영흥도를 거쳐 수개월 동안 주둔했던 곳이다. 조정은 고려원종 11년(서기1279년)몽고와 화해하고 송도로 수도를 옮겼는데, 이때 삼별초의 지휘관인 배중손이 송도 환도를 불응하고 왕족인 승화후 온을 왕으로 추대하여 몽고에 반하는 무인정권을 수립하고 아산만의 영홍도를 거쳐 이곳 병술만에 주둔하게 되었다.
이때 병사가 나라의 변방을 수비한다는 뜻에서 '병수(兵守)'에서 한자가 동화되어 병술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병술만은 특히 갯벌체험하기에 매우 좋은데 각종 조개류와 게 등이 잡힌다.
조개 중에 맛조개를 잡는 방법이 독특한데 맛조개 구멍에 소금을 뿌려놓으면 맛조개가 바닷물이 들어온줄 알고 쏙하고 튀어오르면 그때 손으로 잡으면 된다.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까지 신기해하며 매우 재미있어한다.
EP2.전객실 호수가 보이는 백조의호수펜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병술만해변 인근에 위치한 백조의호수펜션은 이름처럼 전객실에서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예쁜펜션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라 호수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다. 특히 연꽃이 피어났다 사라지는 모습은 자연이 쉬임없이 우리에게 힐링을 선사함다.
예쁜 외관처럼 객실 인테리어도 동화속 공주님 방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다.
객실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와인과 간단한 핑거푸드를 먹으며, 도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 풀어버리고 즐거운 한때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 수 있다.
백조의호수 홈페이지 : http://www.swanlak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