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파도가 아름답고 예쁘다 하여 "파도리"라 이름이 붙여진 파도리 해수욕장.
태안에서 가장 유명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파도리라는 아주 예쁜 이름의 이정표와 마주친다. 바닷가에 모래가 아닌 작고 예쁜 돌로 덮혀 있는 것과 물이 맑기로 유명한 것이 특징이다.
해수욕장에 깔린 조약돌이 유명한 곳으로 파도리의 파도소리는 다른 해안과 다소 다른데 파도가 밀려와 조약돌과 부딪쳐 특유의 소리를 내는데 자연이 내는 ASMR 같아 스마트폰에 녹음을해서 가끔씩 들으면 좋을꺼같다.
그 소리와 함께 파도가 밀려간 후 햇살을 받으며 반짝이는 조약돌을 보면 마음마저 잔잔해 지는 느낌을 받는다.
※파도리해수욕장의 조약돌은 채취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
파도리해수욕장은 크지 않은 해수욕장이어서 운치도 있고 아름다운 풍경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맞으며 좌우로 바위가 있어 갯바위낚시를 해볼 수도 있다.
EP2.예쁜 바다구슬을 볼 수 있는 파도리해옥전시장
이곳 파도리 해수욕장의 조약돌은 옥처럼 예쁘다하여 바다구슬....해옥(海玉)이라 불린다.
이 해옥들을 전시한 해옥전시장이 파도리에있는데 파도리 해변에서 체취한 해옥을 가공해서 엑세서리 부터 조명기구까지 다양한 품목을 전시 및 판매 하고 있다.
파도리해옥전시장에 전시되고 판매되는 해옥작품들은 해옥장인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든거라고 한다. 가락지, 팔찌, 귀걸이 같은 장신구에서부터 다양한 수석까지 있어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장인의 손을 거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연이 이런 물건을 만들어내는게 놀랍다.
EP3.즐거운 여행뒤에 편안한 휴식처 "파도블루하우스펜션"
파도리해수욕장에 위치한 파도블루하우스는 콘도형 펜션으로 아름다운 파도리해수욕장에 이름을 따 파도블루하우스펜션이라고 지었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으나 깨끗한 객실과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있고 야외바베큐장이 있어 비나 눈이와서 걱정없이 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인근 파도리항에서 파는 키조개에 초장과 치즈를 넣어 불에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진짜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