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 되면서 전국이 휴가로 인해 들썩~ 합니다. 이곳저곳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통에 등짝에는 땀이 고일 지경이지요. 올 여름...여외가 아니였습니다. 날씨? 웬 습기가 그렇게도 많은지... 어딜가나 다 똑같다라는 자조섞인 푸념을 하지만 처자의 등쌀에 험한? 불볕 찜통에 몸을 내 던집니다. .... 솔마루 황토펜션! 푸른 들판 끝자락에 안면도의 동해?(천수만)가 살짝 보입니다. 저녁나절에 왕매미를 쫗아 나왔는지 하루살이떼가 장관? 입니다. 싫지만 어떻게 합니까..내일이면 사라질 놈들인데^^ 펜션의 사장님 좀보세요.저희들을 친척 조카들쯤 생각하십니다^^ 너희들 맘껏놀아라..하시고는 엊그제 탄생하신 송아지한테 달려가십니다. 우유병으로 송아지 젖먹이는것을 처음 보았지요. 웃음반 호기심반입니다. .... 인터넷 기웃거리다 발견한 솔마루황토펜션을 추천하고싶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았습니다. 겨울엔 송아지 젖먹이던 그 사장님, 틀림없이 고구마 쪄 주실것입니다. 아궁이 구경은? ... ...사장님 꼭 다시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번창하는 펜션되십시요^^